엄마·아빠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단소만들기...국립국악원, 아카데미

2019-01-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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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부모와 아이들에게 특별한 국악기를 선물한다.

국립국악원은 21일 “악기연구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엄마, 아빠(보호자)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단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2019 어린이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 더하고, 과학 곱하여, 국악으로 쏙~’ 이라는 주제로, 국악기의 소리발생 원리 안에 숨어있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찾고, 이를 활용한 나만의 단소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국악기의 구조와 특징, 삼분손익법을 이용한 국악 12율 산정법, 교구재를 활용한 현악기와 관악기의 음높이 변화 등을 배우고, 2부에서는 이를 활용한 단소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보호자와 함께 나만의 단소를 제작해 보고 단소 연주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행사 일정은 2월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되고 1회에 10팀(1팀: 어린이 1명, 보호자 1명)으로 하루에 2번,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40팀이 참여 가능하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보호자(성인)가 있으면 체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월28일 오전 10시부터 2월8일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1회 신청(중복 신청 불가)이 가능하다. 참가자 선발은 온라인 추첨을 통해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당첨자에게 개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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