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정현(25위)이 17일(한국시간)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을 치른다. 상대는 프랑스의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다.
1991년생인 에르베르는 단식 개인 최고 랭킹이 지난해 기록한 50위다. 투어 대회 단식 우승 경력은 없지만 준우승이 두 차례 있었다.
앞서 정현은 지난 15일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에게 처음 두 세트를 뺏기고도 나머지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정현의 경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여자 단식 2경기가 끝나면 시작된다. 이에 오후 1시 중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