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엄중한 시기에 당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일 잘하는 개혁적 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갑질 기득권 정당과 경쟁해 나가는 민주평화당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주당 국회의원의 공항 갑질, 자유한국당 의원의 침 뱉기 논란 등 갑질과 기득권에 취한 행태는 기득권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동한 사람들, 청년, 여성 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 정치개혁 의지로 우리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인물들이 모이는 정당이 되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0대 국회 등원 후 김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위원회 위원과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