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KPGA와 공식 스폰서 협약 체결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지난 8일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장과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니콘이미징코리아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니콘이미징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KPGA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최근 니콘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시리즈에 대한 골프 애호가들의 주목도와 관심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추진됐다.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20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네이밍 라이츠 스폰서로서 '니콘 페어웨이 안착률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쿨샷 시리즈 또한 KPGA 코리안투어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선정됐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프로 대회까지 거리측정기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쿨샷 시리즈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위해 대한민국 프로골프를 이끄는 KPGA와 후원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골프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니콘, 디자인에 성능까지 '미러리스' 시장 공략…"MZ 고객 20~30% 증가"
• 니콘, 11일 DX 미러리스 'Z 50' 정식 발매…특별한 선물 혜택도

양휘부 KPGA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니콘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계기로 니콘과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니콘과 함께 꾸준한 교류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KPGA 스폰서십 협약 외에도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고진영을 2년 연속 쿨샷 전속 모델로 발탁하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