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이 세금체납을 해결하는데 직접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50명을 채용해 체납자 실태조사와 전화 납부 안내를 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 체납자 영치전담반을 운영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운영 시기는 3~10월로,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기간에 운영주체인 자치구의 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채용된 시민들은 세무공무원과 함께 체납자 전체에 대한 체납액 납부 전화 안내와 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광주에서는 2017년 결산기준 2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는 16만4946명이고 체납액은 297억원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구 세무공무원과 함께 시민 37명을 채용해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 체납차량 2118대를 영치하고 체납액 9억400만원을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