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 후 2개월 동안 고객 참여로 모은 기금 1억9000만원을 지역 사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스타벅스 개점 1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플래너 제공·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을 각각 적립했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기부 금액과 기금 단체 수에 개점의 의미를 담은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점 17주년인 2016년도에는 17곳에 1억7000만원, 18주년이었던 2017년도에는 18곳에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매해 기부금과 지원 단체를 늘려가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2019년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모색하며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