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 야간명소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개최장소와 시기부터 참가상인 모집 및 선정 등 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와 친환경용기 사용 등, 야시장 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야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수단인 '제로페이' 사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 후 2016년부터 매주 주말 여의도, 반포, 청계천 및 청계광장, 마포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10월까지 총 267회를 개장해 시민 428만 명이 방문했으며,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핸드메이드상인은 317개팀, 매출은 총 117억원이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방향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과 상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상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더욱 특색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