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의 행복한 시작을 알리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과 뮤지컬, 두 장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부는 클라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젊은 감성 클래식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구성하여 신년을 맞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주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으로 일원으로 활약했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어느덧 클래식계의 핫이슈로 성장해 이번 무대에 선다.
2부는 화려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꾸려진다.
최근 몇 년간 뮤지컬 티켓 파워 1위를 기록하며 절정의 디바로 자리매김한 옥주현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녀는 <엘리자벳>, <안나 카레리나>, <레베카> 등 뮤지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계의 디바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크리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지저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와르 역으로 친숙한 뮤지컬계의 황태자 마이클 리가 옥주현의 카운터 파트로 출연하며 최정상급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사한다.
각각 자신들이 출연했던 뮤지컬의 엄선된 넘버들이 연주되고,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듀엣 곡들을 통해 관객들을 환상적인 뮤지컬 스토리 속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아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1994년 4월 개관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예술회관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주신 시민들과 이 뜻깊은 시간을 나누려 한다.”며, “신년콘서트의 벅찬 감동으로 행복한 2019년을 시작을 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