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오는 14일 김영삼대통령 기념도서관(매봉로 1)에서 재단법인 동작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구는 2017년부터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10월 법인 설립 등기도 마쳤다. 재단은 이사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지원팀, 문화정책팀, 문화사업팀, 도서관운영팀 등 4개 팀에 총 45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우선 관내 대학,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표행사인 바다축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육성해 나간다. 또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예술시설과 구립도서관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