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해 2회의 대통령상·표창을 포함해 총 56회에 걸친 대외기관의 상이나 표창, 인증 등을 수상해 우수한 시정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앞서 11월엔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안전 부문에선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과 함께 3억60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5억원 등 4회에 걸쳐 13억6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재난방지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또 정부의 경제 활성화에 호응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지방재정 운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 5억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고,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특히 상이나 표창 수상이 특정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감사 안전 복지 재정 환경 보건 주택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져 시정 전반의 역량이 강화됐음을 보여줬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을 치하한다”면서 ”올해도 직원들과 더 많이 만나고 대화하며 시정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