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대한 반대 의견이 70%에 육박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선 국민 절반이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국회에 대한 국민 불신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메트릭스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3.9%로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21.5%)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