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IB·WM 시너지 창출 제도 구축할 것"

2019-0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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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대우제공]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투자은행(IB) 상품의 경쟁력이 자산관리(WM) 채널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2018년은 당사가 글로벌 IB로 도약하기 위한 내부 체제를 정비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어려운 시장환경 하에도 묵묵한 준비가 앞으로 맞게 될 글로벌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의 비약적인 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당사는 투자 DNA를 바탕으로 한 투자전문그룹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새해도 글로벌 경기둔화, 무역분쟁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나 어려운 시장 환경이 우리에게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역량 또한 뒷바침 돼야 한다"며 "1등 증권사의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고, 최고의 인재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은 누구에게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과에 따른 보상을 더욱 강화해서 회사와 직원이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각자 담당 분야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는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고민할 때"라며 "회사차원에서도 사모채권 중개플랫폼을 통한 IB-WM 융합비즈니스 활성화와 같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와 국내의 융합, IB와 채널의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도 회사의 기존 성장전략 위에 융합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힐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명도 잊지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자본시장은 성장산업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투자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다'라는 모토로 2019년 국민개개인, 기업, 그리고 글로벌 고객에게 더 좋은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회사로 우뚝 나아가자"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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