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기준 로보티즈의 매출 비중은 에듀테이먼트 로봇이 50.3%, 로봇 솔루션이 29.1%, 로봇 플래폼이 13.3%, 부품류가 6.2%다.
김재훈 연구원은 "다이나믹셀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로봇 플랫폼 매출이 앞으로 주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로보티즈는 서비스용 로봇 분야에서 모듈형 구조의 높은 확장성과 오픈 소스 기반 플랫폼을 강점으로 국내외 다양한 수요처에 솔루션과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57개국 200여 협력점과 물류, 국방, 엔터테인먼트, 의료재활 등 100여 B2B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보티즈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25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39.1%, 64.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 수준으로 국내 로봇 관련 상장기업들에 비해 할증돼 있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상업용 로봇 플래폿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기업가치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접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