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자회사 CEO 인사 배경을 설명하는 이메일을 전 임직원에게 보냈다.
조 회장은 28일 이메일에서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영진 선임이었다"며 "세대교체, 외부인재 수혈, 여성인재 육성을 인사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현 사장 임기가 3개월가량 남았음에도 조기에 인사를 한 배경에 대해서는 "12월부터 3월까지 인사가 이뤄지다 보니 약 4개월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했고 남들보다 한발 늦게 시작해야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