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 이혼·불륜설 부인하다 결혼 4년만에 파경

2018-12-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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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가 출연한 영화 '나는증인이다' 포스터.]

중국배우 양미가 배우 류카이웨이와 결혼 4년만에 이혼했다.

양미의 소속사는 공식 SNSN를 통해 "(양미가) 홍콩 배우 류카이웨이와 이혼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혼 이후 불거졌던 불륜, 불화, 결별설을 모두 부인했던 양미, 류카이웨이 부부가 결국 파경에 이른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여의(如意)'에서 호흡을 맞추며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12년 1월 교제 2개월 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2014년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결혼 후 5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지만 이듬해인 2015년 양미는 배우 이역봉과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6년엔 류카이웨이의 불륜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이혼설을 극구 부인해 왔다.

중화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양미가 최근 일로 바빠지면서 남편 류카이웨이와 떨어져 지냈고, 홍콩에 거주 중인 딸과도 3년 동안 37일 밖에 만나지 못하면서 이혼에 이르게 됐다.

딸의 양육권은 공동 소유로 합의했으나 딸은 류카이에이가 키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목이 집중됐던 재산은 반분하기로 한 것으로알려졌다.

양미는 자신의 재산인 9억 위안(한화 약 1464억 7500만 원)의 절반인 4억5000만 위안(한화 약 732억 4650만원)을 남편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사극 여신으로 통하는 양미는 국내에서는 드라마 '삼생삼세십리도화'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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