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비 31% 감소

2018-12-27 17:43
  • 글자크기 설정

 

지난달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한 달 전에 비해 30% 넘게 줄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2조5481억원이다. 이는 전월보다 31.0% 줄어든 규모다. 주식 발행 규모는 4394억원으로 전월보다 10.9% 줄었다. 유상증자가 1051억원에 그쳐 72.9%나 급감한 탓이다.

기업공개(IPO) 규모는 3343억원으로 213.3% 늘었다. IPO는 건수는 22건으로 올해 월간 최고치였다. 다만, 코스피 IPO는 아시아나IDT 1건 뿐이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1087억원으로 전월보다 31.6% 감소했다.

회사채 종류별로 발행 규모를 보면 일반 회사채가 2조1900억원으로 28.4% 줄었다. 금융채는 9조2130억원으로 25.4% 줄었고, 자산유동화증권(ABS)도 7057억원으로 69.1% 감소했다.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3조7178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0.5% 늘었다. 또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액은 31조6833억원으로 전월보다 14.2% 줄었다. 전자단기사채는 86조7170억원으로 6.1%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