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7일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일원 △중구 신흥동 일원 △계양구 효성1동 일원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일원을 ‘도시재생 선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도시재생 선도구역이란 도시재생을 긴급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해야할 필요가 있는 동시에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지역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을 말한다.
사업의 유형은 △경제기반형(50만㎡) △중심시가지형(20만㎡) △일반근린형(15만㎡) △주거지원형(10만㎡) △우리동네살리기 (5만㎡)등이다.
▶중심시가지형=서구 석남동 일원
총300억원(국비150억원,시·구비 150억원)을 투입해 △석남동 거북시장 및 강남시장 △가정동 가정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살리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석남체육공원 주변 공유지를 활용해 △행복주택 △창업지원공간 △공공임대상가등을 포함하는 ‘석남파크플랫폼’을 조성해 3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주거지원형=중구 신흥동 일원,계양구 효성1동 일원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일원
각각 200억원(국비150억원,시·구·군비150억원)이 투입돼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대학 △마을단위 주민공동체 △마을기업 △협동조합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부의 고시에따라 인천시는 이들4개 지역에 대한 활성화 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해 내년3월까지 완료한후 사업을 확정해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중 활성화 계획을 확정 고시하게 되며 하반기부터는 국비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4개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으로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 할수 있는 출발점을 삼을수 있게 됐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기시적인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