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18년 올해의 공무원’ 선정 발표

2018-1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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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올해의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공약·핵심프로젝트·중대 현안사업 등에서 참신한 기획과 탁월한 주도성을 발휘해 구의 비전을 실현한 공무원을 발굴·표창하는 ‘올해의 공무원’은 우수공직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민선7기 출범 후 신설한 포상제도이다.

각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혁혁한 업무 성과를 올린 공직자를 서구 구민이 직접 추천하거나 국·실·과·소 동장의 추천을 받아 실적 공개검증·사실조사 및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강미애 홍보팀장은 구 정책, 서구미래비전, 현안사항에 대해 구민과의 소통 및 기획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로 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 비전실현에 크게 기여했으며, 김현숙 도시계획팀장은 민·관의 갈등이 고조되던 현안사업인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설명회와 주민면담 등 적극적으로 토지소유주와의 갈등을 해결해 사업이 16년 만에 착공하는 성과를 냈으며, 기술용역 지역 업체참여도 평가방법을 개선해 ‘2018년 인천광역시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과 정종옥 주무관은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방문과 브리핑을 통해 우리구 실태를 보고했으며, 그 결과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266억중 국비 133억, 시비 67억을 확보해 구 재정증대에 혁혁히 기여했다.

아동청소년과 홍선화 주무관은 아동권리 교육시스템 구축, 아동친화도시 행정시스템 운영으로 서구의 교육혁신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건축과 오광남 주무관은 건축분야의 민간전문가를 구정에 참여시켜 공간정책 및 전략수립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서구 총괄건축가’제도를 도입하고, 화재 및 지진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기준을 강화해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했다.

검단출장소 김백두 주무관은 검단지역 제설부지가 신도시 기반시설 조성으로 토지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대체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의 공무원 첫 수상자 선정을 계기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직문화가 조직전체로 퍼질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의 공무원’ 시상은 내달 2일 시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포상금 또는 인사가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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