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핵심프로젝트·중대 현안사업 등에서 참신한 기획과 탁월한 주도성을 발휘해 구의 비전을 실현한 공무원을 발굴·표창하는 ‘올해의 공무원’은 우수공직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민선7기 출범 후 신설한 포상제도이다.
각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혁혁한 업무 성과를 올린 공직자를 서구 구민이 직접 추천하거나 국·실·과·소 동장의 추천을 받아 실적 공개검증·사실조사 및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명이 최종 선정됐다.
건설과 정종옥 주무관은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방문과 브리핑을 통해 우리구 실태를 보고했으며, 그 결과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266억중 국비 133억, 시비 67억을 확보해 구 재정증대에 혁혁히 기여했다.
아동청소년과 홍선화 주무관은 아동권리 교육시스템 구축, 아동친화도시 행정시스템 운영으로 서구의 교육혁신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건축과 오광남 주무관은 건축분야의 민간전문가를 구정에 참여시켜 공간정책 및 전략수립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서구 총괄건축가’제도를 도입하고, 화재 및 지진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기준을 강화해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했다.
검단출장소 김백두 주무관은 검단지역 제설부지가 신도시 기반시설 조성으로 토지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대체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의 공무원 첫 수상자 선정을 계기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직문화가 조직전체로 퍼질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의 공무원’ 시상은 내달 2일 시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포상금 또는 인사가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