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엔 체력을 유지해야 하므로 여름철에 비해 20% 가량 영양섭취가 더 필요하다. 또한 추운 날씨 탓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질병에 노출되기도 쉽다. 겨울에 특히 육류가 당기는 이유다.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추운 겨울을 맞아 각 업체에서는 스테이크, 불고기 등 고기를 듬뿍 넣은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는 추운 겨울 날씨를 이겨내는 컨셉트의 메뉴 ‘핫앤핫’를 출시했다. 특히 고기가 듬뿍 올라간 ‘불고기 스테이크&김치’샌드위치는 직화로 구워 풍미가 가득한 한국식 불고기에 양파, 피망, 볶음김치와 스위스치즈를 넣고 오븐에 한번 더 구운 것이 특징이다. 김치의 매콤함과 스위스치즈의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우러져 있다.
LH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크라제버거도 겨울 맞이 함박스테이크 3종을 출시했다. 토마토를 이용한 ‘레드 토마토 함박스테이크‘, 코코넛이 들어간 ’화이트 코코넛크림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체다치즈를 사용한 ’옐로우 체다치즈 함박스테이크‘는 색으로도 메뉴 재료의 특징을 표현했다.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추운 날씨에는 고기류가 풍성하게 들어간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많아져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스테이크피자를 출시했다”며 “고기가 듬뿍 들어간 메뉴는 연말 파티나 모임 식탁에 올려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