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여자 연기돌'로 선정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보나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여자 연기돌'로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특히 2017년 KBS '최고의 한방'에서 연기 첫 도전을 시작한 보나는 첫 지상파 드라마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걸그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KBS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를 거침없이 그려내며 주연으로서 연기 합격점을 받기도 했다.
올해 8월 방송됐던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통해서는 지상파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으로 더욱 큰 발전을 보여줬다. 보나는 인턴 '임다영'으로 현실을 녹여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16부작을 조화롭게 이끌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연기로 '연기돌'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된 성장을 보여준 보나는 소속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기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나는 "제게 '당신의 하우스헬퍼'와 함께 한 지난여름은 연기에 대해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다"라며 "우주소녀 멤버들의 배려와 우정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그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값지고 행복한 데 이처럼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은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와 작품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2019년에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는 우주소녀 보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워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뤄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