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 0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83포인트(0.23%) 내린 2055.29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과 함께 2049.76까지 밀렸지만 소폭 반등하는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 가까이 급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8%, 1.63%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셧다운 이슈 부각 여파에 급락했고 이는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2% 내린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82%), 삼성전자우(-0.32%), 한국전력(-1.02%), 포스코(-1.40%)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1.88%), 셀트리온(1.79%), LG화학(1.31%), 삼성바이오로직스(2.03%)는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