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무료 행사 중지···다른 카풀은?

2018-1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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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20일 '카풀' 중단 대규모 택시파업

카풀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문구를 달고 달리는 택시 사진. [사진=연합뉴스]


카카오가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예정됐던 카풀 무료 이용 행사를 중단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무료 이용 행사를 오후 1시경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택시파업 등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택시파업과 맞물려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카카오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카풀 무료 이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계획을 철회했다.

한편 또 다른 카풀 서비스 업체 풀러스의 카풀 무료 이용 행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풀러스는 20일 내년 31일까지 '풀러스투게더 무상카풀나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정오까지는 전액 무료, 이후는 거리·시간에 관계 없이 2000원의 연결비만 내면 카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택시파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택시단체는 카풀 애플리케이션 금지가 관철되지 않으면 4차, 5차 결의대회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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