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MCT가공 향상 금형 간담회 개최

2018-12-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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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대학(학장 이영화) 성남캠퍼스가 18일 중견기업을 초청해 MCT가공향상 금형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학·기업소개에 이어  MCT가공향상에 대한 학과 교수와 기업간 토론이 진행됐다. 또 훈련과정을 소개 받고 의견 및 개선사항도 논의했다.
이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교육기관으로서 산학연계, 교육훈련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육성하는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과정홍보와 훈련생 참여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국내 금형관련 산업에 대해 학계와 기업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국금형산업은 생산10조원 이상으로 세계 5위, 수출은 2~3위이다. 생산과 수출 순위에서 올림픽 순위보다 앞서는 데도 불구하고 산업에 대한 관심도는 미비하다.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단기간 급속한 발전을 이룬 건 후발 경쟁국보다 빨리 도입한 CAD/CAM시스템 보급과 NC공작기계의 성능향상 등 기술혁신으로 품질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한편 대학측은 2000년대 들어 자동차용 대형금형, 휴대폰 금형, 렌즈 및 마이크로 금형 등 정밀을 요구하는 금형제작이 가능해져 수출확대 및 고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학교와 기업에서는 같은 목소리로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금형기술 인력이 앞으로도 꾸준히 육성, 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금형디자인과에서는 매년 60명이 졸업하여 중견기업에 대부분 취업을 하고 있다.



입학생 중에는 같은 계통에 근무하는 부모님의 권유로 진로를 선택한 경우가 있으며 성적과 취업 후 만족도가 높다고 학과 이만호 교수는 전한다.



수년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학과 이만호 교수는 한국인의 타고난 손재주가 세계시장을 지켜온 특별한 분야라고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전기계(주) 오봉관대표를 비롯해 지비테크(주), JY커스텀(주), 비룡전자(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에서 참석했다.



관계자는 내년도 재직자 신설과정인 MCT 가공향상을 홍보하고 사업을 웬만하게 진행하기 위해 중견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 및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MCT 가공향과정은 내년 3월경 주말에 실시하며 5일 40시간 정도기간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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