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2018 히트상품 키워드는 ‘단독’, ‘패션’

2018-12-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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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17일 총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18년 히트상품 TOP10(1월 1일~12월 12일)을 발표했다. 그 결과, 히트상품 TOP10 순위권에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업계 최초 론칭 상품을 선보였던 브랜드들이 대거 진입했다.

평균 판매 단가는 지난해 대비 47% 상승한 17만 원대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전체 이용고객 연령대 비중을 분석한 결과, 40~50대가 전체 33%로 가장 높았으며, 50~60대(28%), 30~40대(20%), 20~30대(10%)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10% 신장, 모바일 이용 연령대 중에서도 20% 가량 큰 폭으로 신장해 주요 고객 연령대도 다양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롯데홈쇼핑 대표 단독 패션 브랜드인 ‘아니베에프’가 차지했다. 지난 2015년부터 줄곧 히트상품 순위권에 매년 진입하고 있으며, 올해 총 57만 5200세트를 판매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가성비가 높은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다. 2위는 2016년 론칭 이후 올해 누적 주문금액 2000억 원을 돌파한 롯데홈쇼핑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이 3년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는 최초로 선보인 구스다운과 밍크 등 프리미엄 소재 혼합의 ‘럭스 퍼베스트 구스다운’, ‘사가 폭스 풀스킨 롱 구스다운’ 등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총 54만 3200세트가 판매됐다.

3, 4위는 히트상품 TOP10에 유일하게 오른 뷰티제품 ‘AHC(3위)’와 리빙제품인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4위)’이 차지했다.

‘조르쥬 레쉬(5위)’, ‘다니엘 에스떼(6위)’, ‘아이젤(10위)’ ​등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들도 순위에 대거 진입했다. 모델 한혜진, 배우 이보영, 송윤아 등 국내 유명 여배우들을 모델을 내세우며 4050세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들이다.

그 밖에 올해 S/S시즌의 프린트 블라우스, F/W시즌의 체크 패턴 트렌치 코트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개성 있는 디자인의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 ‘레쁘띠뜨(7위)’, ‘라포프(8위)’가 TOP10 순위권에 진입했다. 히트상품 유일한 패션잡화 브랜드인 ‘가이거(9위)’는 총 30만 세트가 판매되며 9위를 차지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홈쇼핑 상품들의 고급, 프리미엄화가 정착됨에 따라 홈쇼핑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며 “특히, 단독 브랜드, 상품들을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년 간 히트상품 대열에 오른 브랜드들이 올해도 지속적인 고객들의 신뢰를 받으며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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