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SK하이닉스 실적 둔화 속도 빨라진다"

2018-12-17 09:57
  • 글자크기 설정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둔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따라서 분기 실적 바닥이 내년 1분기에서 2분기로 늦어질 거란 판단이다.

또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7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월별 실적 둔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달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중량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5.6%, 금액 기준으로는 14.4%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요 부진으로 공급사들의 D램과 낸드 재고가 3∼4주 이상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민 연구원은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하는 시점은 기존에 예상했던 내년 1분기보다 늦어진 2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을 3조7000억원, 2분기는 3조600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