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기도 최고의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이 탄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지난 12일 오후 ‘2018년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 선발’ 심의회를 열고, 광주소방서 최재훈 소방사, 오산소방서 안종균 소방장, 양주소방서 김기훈 소방장 등 총 3명의 최우수 대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은 1~4분기 동안 라이프세이버로 선정된 13명 중에 개별 인명구조활동·재난현장 상황 등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고려, 선정된 경기도 최고의 현장대원으로 꼽힌다.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된 광주소방서 최재훈 소방사는 임용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비번 날 상가 화재현장에 맨몸으로 들어가 화재를 진압하고, 손님들을 대피시켜 대형 피해를 막았다.
오산소방서 안종균 소방장은 평온한 일요일 오전, 충북제천 화재와 유사한 양상으로 발생한 대형 원룸 화재 현장에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에도 불구, 극심한 고통을 참아가며 사망자 없이 다수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끝까지 임무를 완수했다.
양주소방서 김기훈 소방장은 구급대원이지만 폭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 내 차량 속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15m를 수영한 후 신속하게 차량 지붕을 개방해 조금이라도 지체되었다면 목숨을 잃을 뻔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한해 경기소방 모든 대원들이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고가 많았다” 며 “이번 라이프세이버 선정이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된 3명의 대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순금 한 돈의 기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