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감독·유영아 작가, 토크콘서트...한콘진, 창의인재사업 성과발표회

2018-1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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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영화 ‘완벽한 타인’ 이재규 감독, 드라마 ‘남자친구’ 유영아 작가 등 콘텐츠 업계를 뜨겁게 달군 전문가들을 비롯해 예비 창작자들의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창의인재 양성사업 성과발표회 ‘2018 크리에이터 런웨이(Creator Runway)’를 개최한다.

▲ 올해 신진 창작자들의 성과가 한자리에…다채로운 축제의 장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창의인재 양성사업 멘토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쇼케이스, 장르별 성과 전시, 참여기관 피칭,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식 행사에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의 오프닝 세레모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 웹툰, VFX, 게임,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창작자들의 성과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RBW 소속 ‘오브로젝트’와 ㈜해라 소속 창작자들의 창작공연 ‘사노라면’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  분야별 최고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미래 콘텐츠산업 전망과 인재양성의 중요성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이야기쇼’에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배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영화 ‘완벽한 타인’ 이재규 감독, 드라마 ‘남자친구’ 유영아 작가, 마마무 프로듀서 김도훈 작곡가, 뮤지컬 ‘레드북’ 한정석 작가는 미래 콘텐츠산업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창의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이재규 감독과 유영아 작가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김도훈 작곡가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012년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지원을 받았던 한정석 작가가 멘티에서 멘토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강대학교, 에이치제이컬쳐, 한국드라마제작협회, 디씨지플러스 등 올해 창의인재 양성사업 운영기관에 속한 신진 창작자들이 총 여섯 작품에 대한 제작발표 및 투자 유치 피칭을 진행한다. 또한 웹툰존·VFX존·게임존·음악존·뮤지컬존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  창의인재 양성사업, 신진 창작자 위한 맞춤형 지원 통해 올해도 풍성한 성과 열려

한편 창의인재 양성사업은 영화, 드라마, 게임, 뮤지컬, 음악,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콘진이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분야별 전문가(멘토)가 신진 창작자(멘티)를 지도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 신진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을 매칭해 프로젝트의 기획·제작·유통을 돕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내년 1월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언더독’ OST, 네이버 웹툰 연재 중인 ‘황금의 핸드메이커’, 내년 상반기 촬영 예정인 영화 ‘앵커’, 게임 ‘탭탭디노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작품이 올해 창의인재 양성사업의 지원 아래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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