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송혜교와 박보검이 썸 타는 사이가 됐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5화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날 김진혁은 최이사에게 붙들린 차수현을 보자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차수현은 김진혁과 가버렸고, 김진혁과 차수현이 당당히 로비를 빠져나가자 동화 호텔직원들은 술렁였다. 루머에 휩싸였던 인물이 김진혁이라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것.
이날 김진혁은 최이사에게 붙들린 차수현을 보자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차수현은 김진혁과 가버렸고, 김진혁과 차수현이 당당히 로비를 빠져나가자 동화 호텔직원들은 술렁였다. 루머에 휩싸였던 인물이 김진혁이라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것.
장비서(곽선영 분)는 진혁을 길가에 내려주자고 했지만 수현은 장비서, 차실장(고창석 분)이 내리면 좋겠다고 했다. 차실장은 "25년 만에 멋있는 남자를 본 것 같다"며 감탄했다.
수현은 진혁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진혁은 수현에게 찻집에 가자고 했다. 진혁은 인연이 있는 선생님이 운영하는 찻집에 갔고 그렇게 두 사람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진혁은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고 수현은 "내일부터 회사에서 힘들어질 거다. 또 다른 말들 지어낼 거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진혁은 "대표님, 난 결정했다. 그래서 나선 거다. 장난 아니다. 나는 대표님께 의미 있는 사람이 돼봐야겠다라고 결정했다"라고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진혁은 "이렇게 된 이상 우리 둘이 어색하고 서먹하면 진짜 웃겨진다. 내일부터 우리 더 친해져야 한다"며 수현을 안심시켰다.
화진(차화연 분)은 수현과 진혁의 얘기를 듣고 "차대표 저렇게 빠져나가게 둘 거냐. 최이사님만 믿고 있다. 내가 실망하지 않길 바란다"며 분노했다.
우석(장승조 분)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화진은 "동화호텔이 두고 볼 일이냐. 대표가 미쳐 날뛰면 새로운 대표가 앉아야지. 이사회 열어서 쳐내야지"라고 이를 갈았다. 우석은 결국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알아봤다. 우석은 진혁에 대해 모든 걸 알아봐 달라고 했다.
다음 날 수현과 진혁은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박한길(이시훈 분)은 진혁에게 수현과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진혁은 "과거 인연이 있었는데 입사해보니 대표님인 걸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 결국 진혁은 사람들의 쏟아지는 시선에 밥도 먹지 못하고 회사에서 나왔다.
진혁이 홀로 커피숍에 있는 걸 우연히 보고 신경 쓰인 수현은 라디오를 들어보라고 문자를 보내 위로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반차 내고 홍제동 미술관에 가자고 했고 진혁이 신경 쓰였던 수현은 할 일이 있었지만 진혁에게 가자고 했다.
미진은 수현에게 진혁과의 사이를 말렸지만 수현은 "이런 마음 우리 어렸을 때 왔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이제와서 이 나이에 이혼녀가 된 지금 타이밍이 너무 거지 같아서 속상하다"며 "그냥 점점 저 사람이 궁금하다"고 했다.
진혁과 수현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졌지만 자신 앞에 놓인 상황에 괴로워했다. 수현은 괴로운 마음에 진혁이 소개해준 내천에 있는 그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우연히 진혁을 만났다.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한 장소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그림이 있는 다리 아래.
미진은 수현에게 진혁과의 사이를 말렸지만 수현은 "이런 마음 우리 어렸을 때 왔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이제와서 이 나이에 이혼녀가 된 지금 타이밍이 너무 거지 같아서 속상하다"며 "그냥 점점 저 사람이 궁금하다"고 했다.
진혁과 수현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졌지만 자신 앞에 놓인 상황에 괴로워했다. 수현은 괴로운 마음에 진혁이 소개해준 내천에 있는 그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우연히 진혁을 만났다.
진혁은 "썸이라는 게 좋아하는 확신과 의심 사이에 투쟁이라고 하더라. 의심이 사라지면 사랑이 시작된다고 하더라. 대표님 이 감정들이 좋아하는 감정인지 확신과 의심이 투쟁하게 내버려두면 어떨까요. 우리 여기서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는 거 어때요?"라고 했고 수현은 "그래요.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걸로 하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