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계약심사 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계약심사의 탁월함을 인정받게 됐다.
시는 지난 10월말 기준 260여건, 총 635억 원의 공사 ․ 용역 ․ 물품구매 등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중복사업 조정과 불필요한 공정 제외 등으로 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지 실사를 벌여 현장여건에 적합한 시공방법 제시 등으로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두면서도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안전 요소 등을 고려해 3억 원의 사업비를 증액하기도 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사항이 높이 평가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앞으로 전담인력 역량 제고로 심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해당 부서와 상호 피드백을 통해 계약심사를 더욱 내실이 하여,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