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11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제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광명시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2년까지 공공일자리 2만 5564명, 민간일자리 3만 740명 등 총 5만 630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일자리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한 사람 중심 일자리정책을 펴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창출, 광명형 청년일자리 사업 발굴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창업가 육성을 통한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는 민선7기 광명시 일자리 정책으로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단,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되, 사업효과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일몰제’를 도입해 과감히 폐지해 나가겠다는 게 박 시장의 의지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시장 직속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를 위촉해 광명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전문가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을 중점 추진하여 청년들이 미취업 고통에서 꿈과 희망마저 잃지 않도록 취업·창업과 교육 지원에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구인·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계층별 세밀한 맞춤 일자리 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