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이주민의 집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주민의 집 내 외국인 근로자 직업기술교육장 교육환경 개선작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최신 컴퓨터 10대를 기증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상동 김해이주민의 집은 네팔 출신의 수베디 여거라즈 목사가 대표자로 재직하는 비영리단체로서, 시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농업기술교육, 자동차정비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또 이주민 법률상담, 의료봉사활동 등 외국인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류정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리모델링 개소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김해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