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면 소재지 고유의 특성을 살려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을 육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첫 성과물로 비봉면 록평리 복지회관에서 김돈곤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56억5천만원을 들여 ▲복지회관 리모델링 ▲중심가로 정비 ▲비봉소공원 및 버스승강장 조성 ▲마을안길 및 주차장 조성 ▲가로수 길 조성 ▲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하고 지자체 및 전문가 등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한 상향식 추진방식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준공돼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양군은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준공된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 준공예정인 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70억원) ▲화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54억7000만원, 2019년 준공예정)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80억원, 2020년 준공예정) ▲남양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59억5000만원, 2020년 준공예정) ▲장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60억원, 2021년 준공예정)을 2021년까지 총 사업비 380억7000만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