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시행 25건 2540억 원, 자체시행 131건의 790억 원 등 모두 156건, 33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민선7기 현안 해결 및 미래성장을 견인할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충청산업문화철도 사전타당성용역비 2억5000만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5억 원 ▲지역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 13건 33억 원 ▲웅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억2000만 원 등 40건에 335억 원을 확보하여 서해안 명품관광․해양 경제 중심도시 선점을 위한 청사진이 그려졌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주요 국가시행사업으로 ▲SOC 등 기반시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 가속화할 장항선 2단계 개량화, 장항선 복선전철 등 9건 2039억 원 ▲해양항만 발전 역량 확대를 위한 대천항 돌제물양장 축조 및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 등 7건 111억 원이 반영됐다.
자체시행 사업으로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진죽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50건 425억 원 ▲도시 재생과 농산어촌 개발 조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등 21건 173억 원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관광허브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11건 80억 원 ▲시민 생활체육․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 등 20건 72억 원 ▲풍요로운 농산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및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등 35건 387억 원 ▲도서 주민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4차 도서개발사업 등 131건 790억 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결실은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 관계자들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김태흠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하여 예산 편성의 실질적인 키맨(Key-man)들인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실무 국․과장 및 사무관을 만나 수시로 협의하고, 국회 예결위원장 및 예결위 소위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해온 결과이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보건・복지・고용 분야에 3분의 1이 편성된 상황에서 시민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확보 노력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져 대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신청과 선정 노력,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 등 미래 전략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