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욱이 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시즌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민욱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갤럭시워치 골프에디션 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민욱은 허리 부상의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따냈다.
최민욱은 “항상 9승을 넘어서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10승 달성을 통해 이를 넘어서 너무 감격스럽다”며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회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챔피언십 우승과 대상을 한 번에 거머쥘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민욱은 “지금까지와 달리 올해는 크게 대상을 의식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욕심을 버리다 보니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민욱은 내년 1월 14일 열리는 GTOUR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