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5일, MRT(지하철・고가 철도)역 테러 감시를 위해 자율 주행 경비 로봇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MRT 동북선 호우강 역에서 시범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테러위협에 맞서 국민 모두가 테러대책에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가 운영중인 'SG 시큐어'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시범 가동을 통해 LTA는 경비원 등 기존 감시 시스템을 IRV로 대체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IRV에 동영상・음성 분석 기술도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