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0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도는 민선7기 부여군의 성패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라는 군정비전 달성을 위한 공약사업과 중장기사업, 현안사업, 시책사업 등을 주요업무계획에 모두 담아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매년 1월초에 개최해오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올해부터 앞당겨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다음연도 본예산 편성에 맞춰 10월쯤 보고회를 열어 예산 확보와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 중 눈여겨 볼 주요정책으로는 부여공공도서관 건립, 향토인재 발굴,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미세먼지 대책 수립 등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문화․환경친화도시 조성과 첨단원예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업회의소 설립, 먹거리 종합계획수립, 버섯산업연구센터 설립 등 미래경쟁력을 높이는 친환경 첨단농업 도시 조성 등이다.
수의계약 총량제 본격 시행,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도시가스 LPG소형탱크를 보급해 행복하고 잘사는 부여 경제공동체를 구성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 정비, 부소산 봄 축제 개최, 백제고도 르네상스 사업, 신동엽 시인의 길 조성, 백제역사 너울옛길 사업을 추진해 세계적 명성의 역사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
가족행복센터 건립, 어린이 돌봄정책 강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구축, 재난테러 등 발생 대비 골든타임 확보체계를 구축해 보편적 복지에 기반한 행복도시를 건설하고, 부여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수립, 사회성과보상사업 추진, 123 사비 청년공예인 창작클러스터 구축, 드론전문 교육 및 체험장 구축,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수, MICE 산업 육성,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부여아름마을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속가능 성장도시를 조성하며, 군민생활안정, 안전, 복지, 경제, 농업, 문화관광 등 새로운 부여를 만드는데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민선7기 진정한 시작은 지금부터이므로 일선의 공직자들이 열정을 갖고 군정에 임해주기 바라며, 군이 바뀌어야 나라가 바뀌는 것이므로 자신감 있는 변화 의지로 업무를 추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