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서에는 △범정부 차원의 일산신도시 기반시설(인프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대책 수립, △최우선적으로 연약지반의 노후화된 열수송관의 일제 (정밀)점검 및 교체, △신규 택지개발 시 열수송관을 공동구에 포함하여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1기 신도시 기반시설이 조성된 지 25년이 경과함에 따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신도시 개발 당시 전·답 등을 성토하여 조성한 연약지반의 경우 우선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며, 고양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사망자 및 화상피해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합당하고 빠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철저한 원인조사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