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백종원 식당에 자신의 사인이 걸려있자 "영업에 도움 된다면…"

2018-1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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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사진=황교익 페이스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 걸린 자신의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황교익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며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한 블로거는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의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황교익의 사인을 발견했다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가 됐다.

황교익은 부득이하게 식당에 사인을 해야 할 때는 "(사인)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거 거의 안 쓴다. 이런 경우도 몇 차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직업윤리다. 이 원칙은 오래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며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놓았을 것"이라며 해당 식당에 자신의 사인이 붙어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황교익은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다"며 "그래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붙여놓으시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에 공개된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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