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와 김아림이 아마추어 선수들과 특별한 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9월 김아림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이후 이벤트 대상자들을 위한 특별한 경품이 제공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7일부터 23일까지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스크린골프 대회의 일환으로, 대회 개최 장소였던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의 이름을 빌어 88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대회 우승자, 갤러리 경품 대상자, 박세리와 한 조를 이루어 함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30일 88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세리와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크린골프 대회 88위 참가자는 “이런 엄청난 혜택을 누리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도 “18홀 라운드를 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며 “오랜 만의 라운드를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고, 내년에도 일반인과 프로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