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6포인트(0.13%) 오른 2116.86을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소식에 따라 금융시장이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중국 증시의 변화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9포인트(0.11%) 하락한 2만5338.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37.80으로 전장보다 5.99포인트(0.22%)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51포인트(0.25%) 내린 7273.08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8% 내린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24%), 삼성전자우(-1.01%), 네이버(-0.77%), KB금융(-0.21%)도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0.63%), LG화학(1.15%), SK텔레콤(0.18%), 현대차(4.50%), 포스코(1.64%), SK(1.07%)는 상승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51%) 뛴 690.0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2억원, 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