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무거운 움직임을 보인 채 거래를 마쳤다.
23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달러당 1130.5원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미국 뉴욕 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조기 폐장했고, 일본도 '근로 감사의 날'로 휴장하는 등 거래 유인이 많지 않았다.
여기에 다음 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미중 무역협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47포인트(0.60%) 내린 2057.48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