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배우 한지민 위촉

2018-11-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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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아동학대 소재 영화 ‘미쓰백’ 주연 출연

배우 한지민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가 배우 한지민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촉식은 21일 오후 5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은 2000년 11월 19일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복지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매년 이날로부터 일주일 동안을 예방 주간으로 기념하고 있다.
한지민은 올해 개봉한 영화 ‘미쓰백’에서 아동학대 피해를 겪으며 성장한 주인공 백상아 역을 맡아 같은 처지에 놓인 아동을 만나 위로받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한지민은 이번 위촉식 전부터 영화 관련 인터뷰와 수상소감 등을 통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복지부가 올해 계속 진행해온 ’아이컨택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아이를 키우며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 순간에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지의 아이컨택 팔찌를 착용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한지민씨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를 몰아낼 수 있게 하는 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동학대는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최선의 예방이므로 모든 국민이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미쓰백 영화를 찍으면서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처한 상황과 감정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됐다”며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상처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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