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간편결제 이용 급증… 이용건수 121.5%↑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편의점에서 간편결제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1∼10월 CU에서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21.5%) 증가했다.

간편결제는 지난해부터 확대되기 시작됐다. 전체 결제 비중에서 2016년 1.0%, 지난해 1.9%에 불과했던 간편결제는 올해 3.5%까지 늘었다.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결제는 삼성페이로 전체의 85.5%를 차지했다. 이어 카카오페이(4.0%), LG페이(2.8%), 페이코(2.2%), 비자페이웨이브(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도 자체 앱을 개발하는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CU는 지난달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론칭했고 롯데멤버스도 '엘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실시했다.  신세계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는 ATM 출금 서비스를 확대했다.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십일페이)는 결제수단에 '토스'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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