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표절 의혹에 직접 사과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끼쳐 죄송"

2018-11-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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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사진=연합뉴스]



그룹 워너원이 최근 불거진 표절 의혹 관련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기자 간담회에서 표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옹성우는 최근 불거진 '봄바람' 음원 유출 사고에 대해 "회사에서 아직 알아보고 지금도 해결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유출 과정에 대해 사실 멤버들은 잘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헤드윅' 표절 논란에 대해 윤지성은 "우리는 워너원 콘셉트 포토를 했을때 '사랑의 기원' 모티브를 따 콘셉트 포토를 제작했다. 사랑의 기원은 많은 분들의 의견과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딱 뭐라고 설명드리기 좀 어려울 것 같다. 일단 그런 부분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첫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봄바람'은 하나로서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아낸 노래로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11개의 신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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