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참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2018-1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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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한령 해제 분위기, 중국 방한시장 선제적 마케팅 실시

중국국제여유교역회 박람회 참가 모습.[사진=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지난 14일 북경에서 열린 한․중 국제트래블마트 참가에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도 참가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는 최근 세계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지난 2001년부터는 상하이와 쿤밍에서 번갈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며, 중국 31개 성,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의 여행기구, 여행사, 식당, 항공회사 및 여행업 관련 기업도 참가한다.

경상남도가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중국의 금한령 이후 올 들어 처음이다.

경상남도는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자원과 관광코스 등을 홍보한다.

특히 경남항노화주식회사에서 개발 중인 웰니스프로그램 등 경상남도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비롯해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중국정부의 방한 단체비자 지역별 확대조치 등 한중 교류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현지 관광업계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경남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 홍보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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