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2년생인 에즈라 밀러는 미국 배우이자 가수로, 지난 2008년 영화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지난 2011년 영화 '케빈에 대하여'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에즈라 밀러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신비한 동물 사전' '저스티스 리그'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한편, 오늘(14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에즈라 밀러는 크레덴스 베어본 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에즈라 밀러는 한국인 배우인 수현이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에게 인종차별을 당하자 대신 불쾌감을 드러내 한국 내에서 호감 배우에 떠오르고 있다.
키얼스티 플라가 수현의 영어실력을 조롱하자 에즈라 밀러는 "지금도 영어를 하고 있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로 말하고 있고 아주 잘한다. 난 영어만 할 줄 안다. 한국어를 정말 못한다"며 대응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키얼스티 플라가 끝까지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자 에즈라 밀러는 인터뷰 말미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