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최종 심사에서 13개 기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비피도는 우수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0회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에서 수상 한 비피도는 생리활성 비피도박테리움을 개발하면서 1999년 설립됐다. 비피도는 유전체 분석, 인체유래 난배양성 미생물 배양 기술, 제품 상용화 및 물질 전달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을 갖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는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경영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해 지식재산경영 인식 확산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관절염센터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비피더스균 파마바이오틱스 공동 연구를 통해 올해 1월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한 류마티스관절염 타깃 파마바이오틱스 조성물'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했다.
비피도 관계자는 “비피도는 장기적인 지식재산 경영 비전을 통해 IP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연구에 적용했고, 30년간의 미생물 연구를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말 및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2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기반으로 파마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피도는 지난해 매출 136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