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에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음악으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암 경험자인 현역 피아니스트 김정은과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자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재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김정은은 자작곡 '11월의 하루'와 '저 별 어딘가에'를 각각 첼리스트 조호연,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와 함께 선보이며 공감과 희망을 선사했다. 김재정은 가곡 '내 맘의 강물'과 '이상(Ideale)'으로 평온하고도 진한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본부장은 "콘서트를 통해 암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멋진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