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우승' 견인한 김광현 향한 호평 "154㎞ 대박" "속 뻥 뚫려"

2018-11-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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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등판해 팀 우승 결정지어…한국시리즈 우승 4번째

[사진=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팀 우승을 견인한 김광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야구 팬들은 "어제가 김광현 최고의 모습이었습니다. 잘 했어요!(까*)" "김광현 건재한 모습 보니 2010년 한국시리즈 생각나서 좋다. 역시 마무리는 에이스가 해야 제맛(단*)" "진짜 김광현 던지는 거 하나하나에 감탄스러웠음. 정말 잘해(ki***)" "김광현 154km 눈물 났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김광현 선수께 큰 박수 드립니다(고**)" "김광현은 진짜 난 놈이다(마**)" "김광현은 김광현이다. 어디 안 가네(g5***)" "국내 선수 154키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 아닌가. 것도 한국시리즈에서 왜 김광현인가 보여준 시원한 마무리 속이 뻥 뚫린다(ti***)" 등 댓글로 그를 극찬했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SK는 두산을 5 대 4로 이기며 한국 프로야구 최강자로 등극했다. 에이스 김광현은 연장 13회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9일 4차전에서 90개를 던지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이날 등판해 두산 백민기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4번 타자인 양의지를 3구 삼진으로 잡았다. 특히 3공 모두 패스트볼이었는데, 153㎞ 153㎞ 154㎞ 광속구를 던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건우까지 삼진으로 잡아낸 김광현이 승리를 결정지은 후 양팔을 들자 SK 선수들은 김광현을 향해 달려와 우승을 만끽했다. 

이미 2007년, 2008년,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김광현은 올해 우승으로 네 번째 우승반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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