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를 확충으로 보육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당초 확충계획이었던 5개소에서 추가로 미사강변도시내 5개소(A-3블럭, A-24블럭, A-25블럭, C-3블럭 2개소)를 확충하여 10개소로 김 시장의 민선7기 공약 목표를 달성했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개소수가 2017년도에는 9개소였으나, 2018년도에 10개소를 확충, 금년 19개소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230개소) 8.26%에 해당하는 비율로 2017년 국공립어린이집 비율(3.84%)에 비해 4.42%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공립 어린이집 추가 확충으로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 한편, 보육교사의 이직을 낮추므로 환경 변화에 민감한 영유아들에게 안정적인 안심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은 지자체 소관으로 하남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도 어린이집 보육사업에 10억여 원을 편성, 확충할 계획이다.